[프리시즌 라인업] '손흥민 선발 출격' 토트넘, 레스터전 명단 공개...'손케쿨 가동'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손흥민이 선발로 출격한다.

토트넘 훗스퍼는 23일 오후 7시(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차망칼라 국립경기장에서 레스터 시티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메디슨, 이브 비수마,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데스티니 우도지,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출격한다.

벤치 명단에는 히샬리송, 마노르 솔로몬, 이반 페리시치, 파페 사르, 지오바니 로 셀소, 올리버 스킵, 자펫 탕강가, 에릭 다이어, 세르히오 레길론, 에메르송 로얄, 알피 화이트먼이 포함됐다.

레스터는 켈레치 이헤아나초, 데니스 프라트, 키어넌 듀스버리홀, 해리 윙크스, 티모시 카스타뉴, 히카르두 페레이라 등이 출전한다.

손흥민의 이름이 눈에 띈다. 토트넘은 앞서 호주 퍼스의 옵터스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2-3 패)와 프리시즌 첫 경기를 가졌다. 당시 손흥민은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이를 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합류 이후 두 차례 훈련 세션에만 참가했다. 이에 오늘 밤 손흥민을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는 훈련에 열심히 참여했다. 다음 두 경기에서 역할을 할 준비가 됐으면 한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다시 돌아온 가운데,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첫 승을 노린다.

사진= 토트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