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서도 정체불명 국제우편물 신고 잇따라…사흘간 31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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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에서 정체불명의 수상한 국제우편물이 배송됐다는 신고가 사흘간 31건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도내에서는 총 31건의 유해물질 의심 우편물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9시56분쯤 소방당국에는 강릉우편집중국으로부터 '대만발 우편물 11건을 보관 중이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우편물은 지난 21일 동서울 우편집중국에서 발송한 대만발 우편물로, 이날 새벽 4~5시쯤 강릉우편집중국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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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지역에서 정체불명의 수상한 국제우편물이 배송됐다는 신고가 사흘간 31건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도내에서는 총 31건의 유해물질 의심 우편물 신고가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원주 9건, 춘천 6건, 강릉 3건, 철원 3건, 횡성 3건, 정선 2건, 속초 2건, 동해 1건, 인제 1건, 홍천 1건 등이다.
일별 신고건수는 21일 5건, 22일 18건, 23일 현재 8건으로 집계됐다.
유해물질 의심 우편물과 관련한 피해가 발생하거나 독극물 등 의심 사례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대다수는 수취인이 명확한 단순 택배, 택배사 오배송 등 오인 신고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9시56분쯤 소방당국에는 강릉우편집중국으로부터 ‘대만발 우편물 11건을 보관 중이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우편물은 지난 21일 동서울 우편집중국에서 발송한 대만발 우편물로, 이날 새벽 4~5시쯤 강릉우편집중국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은 현장에 출동해 11건의 우편물에 대한 특이사항을 조사했으나 피해상황은 없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재난현장 표준절차를 준수하면서 관계기관과 공조해 대응 중”이라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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