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테러 의심' 국제 우편물 신고 50건…특이사항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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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도 대만과 중국을 통해 들어온 테러 의심 우편물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2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테러 의심 우편물 신고는 총 50건이 접수됐다.
경찰과 부산소방은 신고된 테러 의심 우편물을 부산환경연구원으로 옮겨 정밀분석 의뢰를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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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출처 불분명 우편 신고" 당부
(부산=뉴스1) 박민석 기자 = 부산에서도 대만과 중국을 통해 들어온 테러 의심 우편물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2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테러 의심 우편물 신고는 총 50건이 접수됐다.
현재까지 테러 의심 국제 우편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에서는 지난 21일 오후7시10분쯤 부산진구 양정동에서 미확인 우편물이 왔다는 신고를 시작으로 부산진구와 해운대, 중구 등에서 해외에서 발송된 우편물을 받았다는 신고가 잇따라 경찰과 소방에 접수되고 있다.
경찰과 부산소방은 신고된 테러 의심 우편물을 부산환경연구원으로 옮겨 정밀분석 의뢰를 맡겼다.
이들 우편물 상당수는 대만과 중국에서 배송됐다.
부산소방 관계자는 "폭발물 여부와 독성물질 검사를 진행한 결과 특이점은 없었다"고 말했다.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은 “노랑·검정봉투나 출처가 불분명한 우편물을 수취하신 분은 개봉하지 말고, 즉시 112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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