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복싱진흥원 복싱페스티벌, 용인대서 열전
SM복싱클럽 종합우승…전 세계챔프 유명우·배우 박준규씨 등 사인회
생활체육 복싱 동호인들의 축제인 ‘2023 제10회 한국복싱진흥원 복싱페스티벌’이 지난 22일 용인대학교 복싱경기장에서 대만국가대표 선수단을 비롯 복싱 동호인과 가족 등 1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번 복싱페스티벌서는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한 SM복싱클럽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동백복싱클럽이 준우승, 포지티브세븐복싱클럽이 3위에 입상했다.
이번 행사는 (재)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사)한국체육지도자연맹, 용인대학교 무도스포츠학과, (사)한국코칭능력개발원, SM스포츠지도자교육센터, 발광스포테인먼트가 주관했으며, 애플라인드, OU인터네셔널, 안성경옥당한의원, 버팔로프로모션, FW1프로모션이 후원했다.
이날 개회식에 앞서 한국복싱진흥원은 복싱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한국권투인협회(회장 이상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WBC 인터내셔널 챔피언인 신보미레 선수를 홍보대사로, 김윤곤 동백복싱클럽 관장을 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또한 한국복싱진흥원 꿈나무 출신으로 대한민국 복싱을 이끌어 갈 유망주인 이준희, 김규빈, 신예성, 송세영, 박미르, 김정언 등 6명에게는 장학금과 복싱용품이 전달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프로복싱 WBA 전 세계챔피언 유명우씨와 배우 박준규씨, WBC 인터네셔널 챔피언 신보미레,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함상명, 세계여자복싱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린유팅(대만)이 팬사인회를 가졌다.
김주영 한국복싱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생활체육 복싱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라며 “복싱이 더욱 대중적인 인기 스포츠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성원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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