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예비사위’ 원혁, 팬클럽 생일파티에 “오늘만큼은 울 수밖에 없네요”

정재우 2023. 7. 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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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원혁(35)이 팬들이 준비한 생일 기념 파티와 선물에 감격해했다.

원혁은 23일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생일 파티 사진을 올리며 "'조선의 사랑꾼' 이후로 다시는 울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오늘만큼은 어쩔 수 없었다"고 운을 뗐다.

원혁은 "정성 가득한 선물과 사랑의 손편지까지! 큰 사랑 주신 만큼 더 크게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다짐하며 "저의 하루하루를 생일로 만들어주는 수민이도 고맙고 사랑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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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혁 인스타그램 갈무리
 
가수 원혁(35)이 팬들이 준비한 생일 기념 파티와 선물에 감격해했다.

원혁은 23일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생일 파티 사진을 올리며 “‘조선의 사랑꾼’ 이후로 다시는 울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오늘만큼은 어쩔 수 없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태어나서 이렇게 행복하고 감사한 생일을 보내게 될 줄은 몰랐다. 내가 이렇게 큰 사랑을 받아도 되는지”라며 “저의 생일 파티를 준비해주신 우리 뽀랑이(팬클럽 회원 별칭)들 너무 사랑하고 감사하다. 지방에서 새벽부터 올라오신 분들도 많아서 감사하면서 죄송한 마음”이라고 적었다.

원혁은 “정성 가득한 선물과 사랑의 손편지까지! 큰 사랑 주신 만큼 더 크게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다짐하며 “저의 하루하루를 생일로 만들어주는 수민이도 고맙고 사랑해”라고 적었다.

끝으로 원혁은 이수민의 아버지인 방송인 이용식을 향해서도 “저를 연예인으로 만들어주고 키워주신 저의 예비 장인어른!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에서 원혁은 팬들이 준비한 케이크 앞에서 이수민과 함께 촛불을 끄거나 밝은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는 등 파티를 즐기고 있었다.

한편 뮤지컬 배우인 원혁은 TV조선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고, 지난 4월 음반 ‘사랑꾼’을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수민의 아버지 이용식은 원혁의 경제활동이 없었다는 이유로 딸과의 교제를 반대했지만, 원혁이 ‘조선의 사랑꾼’에서 자신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상견례를 하겠다고 밝히며 예비사위로 인정하게 됐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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