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한국 선수 29년 만에 코리아오픈 2연패

한국 여자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이 한국 선수로는 29년 만에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안세영은 오늘(23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4위인 대만의 타이쯔잉을 2-0으로 제압했습니다.

한국 선수의 여자 단식 2연패는 1993년과 이듬해 우승한 방수현 이후 29년 만입니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올해 국제대회에서 6개의 금메달을 수확하게 됐습니다.

박수주 기자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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