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출근길 괜찮나...월요일 오전부터 시간당 30mm 장대비 예고

제주방송 신동원 2023. 7. 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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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내일(24일) 아침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2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전부터 낮 사이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에 내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 사이 제주도 산지와 북부와 남부 중산간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를 내려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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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내일(24일) 아침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2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전부터 낮 사이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에 내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 사이 제주도 산지와 북부와 남부 중산간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를 내려진 상태입니다.

오늘(23일)부터 모레(25일)까지 제주지역 예상 강우량은 10~60mm이고, 산지 등 많은 곳은 최대 100mm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장맛비는 내일까지 이어지다가 정체전선(장마전선)이 북상하고, 모레(25일)부터 제주가 고기압의 가장 자리에 들면서 점차 잦아들 전망입니다.

26일엔 일부 지역에 소나기 소식이 있지만, 정체전선에 의한 비소식은 없습니다.

다만, 다음 주 후반엔 타이완을 거쳐 중국 본토로 상륙하는 제5호 태풍 '독수리'와 고기압의 변화 등에 따라 다시 제주에 장맛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한편, 내일 낮 최고기온은 28~30도로 평년(28~30도)과 비슷하게 무덥겠고,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며,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하천변 방문이나 야영 등의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최근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졌기 때문에 산사태나 낙석, 토사 유출 등이 발생할 수 있는 곳에 대한 방문도 자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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