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옥션, 박수근 '노상의 여인들' 등 출품...이달 26일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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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은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박수근의 '노상의 여인들' 등 101점, 총 62억 원 규모의 미술품을 경매합니다.
'노상의 여인들'은 박수근이 1960년대 초반에 시장의 여인들을 소재로 그린 작품으로 추정가 4억∼7억 원에 출품됐습니다.
서울옥션은 오는 25일 대구신세계백화점 8층 문화홀에서 '대구 세일'을 진행할 예정인데 이우환의 300호 대작 '바람과 함께'(1990년 작) 등 77점, 약 72억 원 규모의 미술품이 경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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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은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박수근의 '노상의 여인들' 등 101점, 총 62억 원 규모의 미술품을 경매합니다.
'노상의 여인들'은 박수근이 1960년대 초반에 시장의 여인들을 소재로 그린 작품으로 추정가 4억∼7억 원에 출품됐습니다.
작가가 지병으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붙들고 있었던 인간에 대한 연민과 평범한 삶에 대한 애정이 화폭에 밀도 있게 담겨 있습니다.
고향 앞바다의 푸른 빛이 돋보이는 정상화의 '무제 84-1-2'는 4억∼6억 원에, 김환기의 뉴욕시대 작품 'VII-66'은 3억6천만∼5억 원에 나왔습니다.
해외 미술품으로는 구사마 야요이의 '워터멜론'이 추정가 9억∼16억 원에 출품됐습니다.
서울옥션은 오는 25일 대구신세계백화점 8층 문화홀에서 '대구 세일'을 진행할 예정인데 이우환의 300호 대작 '바람과 함께'(1990년 작) 등 77점, 약 72억 원 규모의 미술품이 경매됩니다.
특히 대구에 연고가 있는 곽인식, 이배, 김종언 등 작가들의 작품들도 경매에 나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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