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한국전 멀티골' 가나 신성, 명가 부활 노리는 첼시서 '러브콜'

하근수 기자 2023. 7. 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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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신성' 모하메드 쿠두스가 첼시와 연결됐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3일(한국시간) "첼시는 아약스에 접촉해 쿠두스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아직 오퍼를 건네진 않았지만 대화가 시작됐다. 쿠두스는 첼시가 고려하고 있는 여러 영입 옵션 가운데 하나이며 개인 합의도 임박했다"라고 보도했다.

여기에 검증된 아약스산 유망주 쿠두스까지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첼시 역시 쿠두스를 품기 위해선 적지 않은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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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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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가나 신성' 모하메드 쿠두스가 첼시와 연결됐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3일(한국시간) "첼시는 아약스에 접촉해 쿠두스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아직 오퍼를 건네진 않았지만 대화가 시작됐다. 쿠두스는 첼시가 고려하고 있는 여러 영입 옵션 가운데 하나이며 개인 합의도 임박했다"라고 보도했다.

가나 출신 유망주 쿠두스는 노르웨이 노르셸란에서 데뷔했다. 2019-20시즌 당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 10개의 공격포인트(9골 1도움)를 터뜨렸다.

'유망주 화수분' 아약스가 접근했다. 900만 유로(약 129억 원)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해 거래를 체결했다. 투자는 성공적이었다. 쿠두스는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려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등 모든 대회를 합쳐 25개의 공격포인트(18골 7도움)를 쓸어 담았다.

국제 무대에서도 대단했다. 대한민국과도 인연이 있다. 쿠두스는 가나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했다. H조 조별리그 2번째 경기 한국과 맞대결에서 멀티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하며 가나를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게티이미지

시즌을 거듭할수록 일취월장하는 쿠두스. 그에게 첼시가 접근했다. 지난 시즌 첼시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 지원 속에 전력을 강화했지만 결과는 최악이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과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차례로 경질됐고 프랭크 램파드 감독 대행이 소방수로 나섰지만 무용지물이었다. 결국 첼시는 리그 12위까지 곤두박질치고 말았다.

첼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선임과 새판 짜기에 돌입했다. 카이 하베르츠(→아스널), 메이슨 마운트(→맨유), 마테오 코바시치(→맨시티), 은골로 캉테(→알 이티하드), 칼리두 쿨리발리(→알 힐랄),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ATM), 에두아르 멘디(→알 아흘리) 등이 희생양으로 지목되면서 정들었던 스탬포드 브릿지를 떠났다.

대신 크리스토퍼 은쿤쿠(前 라이프치히)를 비롯해 디에구 모레이라(前 벤피카), 니콜라 잭슨(前 비야레알), 안젤루 가브리엘(前 산투스) 등 어린 선수들이 영입됐다. 여기에 검증된 아약스산 유망주 쿠두스까지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네덜란드 무대에서 보여준 잠재력이 만개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영입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쿠두스를 4,000만 유로(약 573억 원)로 평가했다. 첼시 역시 쿠두스를 품기 위해선 적지 않은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저스트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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