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오징어 어선 러시아 출어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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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환동해본부는 오징어 자원 감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오징어 채낚기어선 20척이 24일부터 러시아 수역에 출어한다고 밝혔다.
근해 채낚기어선의 러시아 수역 조업은 2001년부터 매년 정부에서 한·러 어업위원회를 개최해 어획 할당량, 조업시기 등을 결정한 뒤 러시아에 입어 허가를 받아 연해주 수역에서 조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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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환동해본부는 오징어 자원 감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오징어 채낚기어선 20척이 24일부터 러시아 수역에 출어한다고 밝혔다.
근해 채낚기어선의 러시아 수역 조업은 2001년부터 매년 정부에서 한·러 어업위원회를 개최해 어획 할당량, 조업시기 등을 결정한 뒤 러시아에 입어 허가를 받아 연해주 수역에서 조업하고 있다. 30~90톤급 도내 어선 20척과 경북 어선 13척 등 총 33척이 출어해 올해 할당된 오징어 1818톤, 복어 37톤을 10월까지 러시아 해역에서 조업할 예정이다.
최근 동해 수역의 오징어 어획량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인 데다 지난해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및 유가?환율 등 급등에 따른 경비 상승 부담으로 러시아 수역 조업 마저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1척당 2500만 원의 출어비를 지원한다.
춘천=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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