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확대' 불신임 받은 의협 회장단…탄핵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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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의 의대정원 확대 합의 등을 이유로 탄핵 위기에 몰렸던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의협)의 탄핵안이 부결됐다.
의협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의원회의 임시총회에서 이 회장과 이정근·이상운 부회장 등 집행부에 대한 불신임안에 대해 투표를 실시했다.
이정근 상근부회장 불신임 안건은 117명이 반대표를 던져 부결됐다.
이상운 부회장 불신임 안건도 반대 124표, 찬성 60표, 기권 5표로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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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수 회장 189명 중 138명 반대해
이정근·이상운 부회장 불신임도 부결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정부와의 의대정원 확대 합의 등을 이유로 탄핵 위기에 몰렸던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의협)의 탄핵안이 부결됐다.
의협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의원회의 임시총회에서 이 회장과 이정근·이상운 부회장 등 집행부에 대한 불신임안에 대해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 189명 중 138명이 반대표를 던져 이 회장 탄핵이 부결됐다. 48명이 찬성표를 던졌고, 3명은 기권했다.
이정근 상근부회장 불신임 안건은 117명이 반대표를 던져 부결됐다. 찬성은 69표, 기권은 3표였다. 이상운 부회장 불신임 안건도 반대 124표, 찬성 60표, 기권 5표로 부결됐다.
의협이 회장과 집행부의 불신임안을 가결하려면 재적 대의원 3분의 2 이상이 출석하고, 출석 대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이날 회의에는 대의원 242명 중 189명이 참석해 의사 정족수를 채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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