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민선 8기 핵심공약' 한예종 유치 추진단 첫 전체회의

박석희 기자 2023. 7. 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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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국립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한예종) 유치추진단을 구성한 가운데 첫 전체 회의를 여는 등 해당 학교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과천시로부터 한예종 유치 추진 활동에 대한 그간의 경과를 보고받은 후 추진단 운영계획과 활동 사항 등을 놓고 의견을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함께 과천시는 분기별로 추진단 정기 회의를 여는 등 한예종 유치 추진 전략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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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추진단 첫 전체회의 개최 현장.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국립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한예종) 유치추진단을 구성한 가운데 첫 전체 회의를 여는 등 해당 학교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23일 과천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대강에서 ‘과천시 국립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추진단’ 첫 전체 회의를 열었다. 회의 개최에 앞서 신계용 시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과천시로부터 한예종 유치 추진 활동에 대한 그간의 경과를 보고받은 후 추진단 운영계획과 활동 사항 등을 놓고 의견을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대표단, 기획단, 응원단 등 3개의 조직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한예종 이전 결정 시점까지 활동하는 가운데 유치전략 자문 및 기획 수립, 홍보활동 등에 대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자문을 한다.

이와 함께 과천시는 분기별로 추진단 정기 회의를 여는 등 한예종 유치 추진 전략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과천시는 지난달 기관 추천과 공모 방식을 통해 추진단 위원을 모집했다.

신계용 시장은 회의에서 “과천의 미래 100년을 위해 나아가는 걸음걸음에 여러분께서 함께 힘을 실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며 “저 또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4년제 국립 특수대학교인 한예종은 학교 본부와 영상원, 미술원 등이 있는 석관동 캠퍼스가 2009년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서울 송파·고양 일산동구·과천시가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이전 문제가 십년 넘게 표류 중인 가운데 올해 안에도 윤곽이 나올지 불투명하다. 사실상 이전계획이 추진된 2010년부터 따지면 13년째인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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