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녀 “과거 가봉 대통령 아이 출산 루머 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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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소녀가 악성 루머로 힘들었던 과거를 언급했다.
정소녀는 "분노로 꽉 찼었다"며 이혼 후 흑인 아이를 출산했다는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또 정소녀는 "내가 성우 송도순이랑 친했는데, 목욕탕에서 내 루머에 대해 이야기한 사람이랑 육탄전까지 벌였다더라. 경찰까지 왔다고 한다"며 "송도순 언니가 '발가벗고 경찰서까지 갈 뻔했다'고 하는데 정말 고맙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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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소녀가 악성 루머로 힘들었던 과거를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삽시다3')에는 정소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소녀는 "분노로 꽉 찼었다"며 이혼 후 흑인 아이를 출산했다는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내가 뭘 잘못해서 이런 말을 들어야 하나 싶었다"고 했다.
정소녀는 KBS 라디오 생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화장실을 갔는데 복도에서부터 대화 소리가 울렸다"며 "딱 뒤에 서 있더니, 나를 보고 기겁하더라. '내가 그런 거 봤냐, 진짜 억울해서 고소하려고 한다'라면서 (경찰서에) 가자고 했더니 그제야 발뺌하더라"고 이야기했다.
또 정소녀는 "내가 성우 송도순이랑 친했는데, 목욕탕에서 내 루머에 대해 이야기한 사람이랑 육탄전까지 벌였다더라. 경찰까지 왔다고 한다"며 "송도순 언니가 '발가벗고 경찰서까지 갈 뻔했다'고 하는데 정말 고맙더라"고 전했다.
정소녀는 "지금 같으면 금방 아닌 게 나타나지만, 20년 전까지만 해도 그렇지 않았다"며 한 기자 덕분에 루머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소녀는 70년대를 풍미한 여배우로 '가족오락관' MC 자리를 지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과거 아프리카 가봉 대통령의 아이를 낳았다는 소문에 시달린 바 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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