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농구대표팀 일본과 평가전 1승1패로 마무리, 외곽수비 불안, 아시안게임 금메달 도전

2023. 7. 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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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남자농구가 5년만에 성사된 일본과의 평가전서 1승1패를 기록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 KB국민은행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서 일본에 80-85로 졌다. 한국은 22일 첫 경기서 76-69로 이겼고, 두 번째 경기는 내주면서 1승1패로 평가전을 마쳤다.

한국은 전날과 달리 외곽에서 화력이 좋지 않았다. 또한, 상대의 2대2에 의한 팝아웃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했다. 3점슛을 10개 넘게 허용했다. 9월 말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외곽수비에 과제를 드러냈다. 이밖에 3~4쿼터 박빙 상황서 실책이 나오는 등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전날만큼 매끄럽지 못했다.

한국은 8월 2024 파리올림픽 사전예선을 앞뒀다. 그러나 대회가 열릴 시리아가 외교부가 지정한 여행금지국가라서 참가가 불투명하다. 파리올림픽 사전예선 참가가 불발될 경우 아시안게임 준비에 나선다. 목표는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9년만의 금메달이다.

[한국 남자농구대표팀.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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