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차관 급여 10%씩 떼서 455가구에 20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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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장·차관들이 기부한 후원금으로 올해 취약계층 445가구에 2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이후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 연봉의 10%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사랑나눔실천 1인 1계좌 갖기' 사업에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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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장·차관들이 기부한 후원금으로 올해 취약계층 445가구에 2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이후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 연봉의 10%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사랑나눔실천 1인 1계좌 갖기' 사업에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기부금을 취약계층의 생활비,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를 지원하는 데 쓰고 있는데,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뿐 아니라 고립·은둔 청년이나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는 중장년층도 새로 포함됐습니다.
지난 3월 225가구를 선정해 6월까지 10억 원을 지원했고, 하반기에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추천받은 가구 중 230가구를 선정해 10억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랑나눔실천 1인 1계좌 갖기는 공공부문이 앞장서서 나눔 활동을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캠페인으로, 46개 정부기관과 170여 개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확산할 수 있도록 나눔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이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장·차관뿐 아니라 국회의원 등 사회지도층에 사랑나눔실천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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