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식작전’ 하정우X주지훈 “비 오는데 막걸리라도‥” 관객과 불태운 주말

배효주 2023. 7. 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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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작전' 개봉을 앞둔 하정우와 주지훈이 팬들을 만나 영화만큼이나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의 하정우와 주지훈, 김성훈 감독은 7월 22일과 23일 양일 간 무대인사와 게릴라 팬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을 만났다.

영화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은 "여러 이유들로 극장에 가기에는 상당히 발걸음이 무거울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비공식작전'이 조금이라도 무거움을 덜어줄 수 있는 만족감을 드리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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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비공식작전' 개봉을 앞둔 하정우와 주지훈이 팬들을 만나 영화만큼이나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의 하정우와 주지훈, 김성훈 감독은 7월 22일과 23일 양일 간 무대인사와 게릴라 팬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을 만났다.

22일 고양 스타필드, 23일 부천 스타필드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로비는 물론 스탠드까지 가득 자리를 메운 팬들로 영화를 향한 기대감을 입증했다.

'비공식작전'의 주역들은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아침부터 대기한 팬들을 비롯해, 가족 단위 관람객 등 다양한 팬들을 대상으로 직접 대면 팬 서비스를 진행해 환호를 자아냈다.

특히 모로코에서의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김성훈 감독은 "힘든 촬영을 마치고 하정우와 주지훈이 만들어 준, 백종원 선생이 봐도 감탄할 다양한 한식 메뉴의 음식으로 하루의 노고를 씻었다"고 이야기했다. 두 배우는 "어떤 액션 신이 제일 힘들었냐"는 질문에 "후반부에 등장하는 차량 액션 신"을 꼽았다. 특히 하정우는 "직접 운전을 한 주지훈이 더 힘들었을 것"이라는 따뜻한 멘트를 아끼지 않았다.

하정우는 "작년 모로코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서울, 옥천, 평택을 거쳐 약 8개월 간 촬영했다. 정성껏 준비한 영화이기 때문에 여러분들께 좋은 기억이 되기를 바란다"며 "비도 오는데 막걸리라도 같이 하면 좋은데, 마음에 드셨다면 동네 분들에게 추천 부탁드린다"는 유쾌한 인사를 전했다.

주지훈은 "팝콘을 들고 입장하시는 분들을 봤는데, 아주 좋은 선택이다. 익사이팅하게 즐기실 수 있는 영화이기 때문"이라며 "상영 후 무대인사에서도 재밌게 보셨는지 관객분들 표정이 밝으셔서 좋은 기운 얻고 간다. 비도 오고 무더운데,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관객들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영화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은 "여러 이유들로 극장에 가기에는 상당히 발걸음이 무거울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비공식작전'이 조금이라도 무거움을 덜어줄 수 있는 만족감을 드리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8월 2일 개봉하는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다.(사진=뉴스엔DB, 쇼박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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