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지는 장마, 증가하는 우천순연경기…8월 시작될 월요 매치, 선발진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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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후반기가 21일 시작됐다.
하지만 장마 탓에 우천순연 경기들이 쏟아지고 있다.
KBO는 후반기 시작에 앞서 8월부터는 월요일에도 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월요일 경기가 얼마나 배정될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후반기에는 더욱 다양한 변수가 도사리고 있는 만큼 순위경쟁은 한층 더 열기를 내뿜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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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후반기 시작에 앞서 8월부터는 월요일에도 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전반기에 우천순연 경기가 예상보다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8월부터는 주말(토·일요일) 예정된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 이어지는 월요일에 소화한다. 만약 토, 일요일 경기가 모두 순연되면 이 중 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단, 한 팀이 3주 연속 월요일 경기를 펼치지는 않도록 일정을 조정한다. 특정팀에 부담이 쏠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월요일에 경기를 펼치는 팀은 7연전 또는 8연전을 소화해야 한다. 그 경우 선발투수들을 추가하거나, 원치 않는 ‘불펜데이’를 선택해야 할 수 있어 후반기 레이스에 적지 않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선발투수 자원이 질과 양 측면에서 모두 잘 준비된 팀들이 후반기 순위경쟁을 좀더 유리하게 풀어나갈 수 있다.
올 시즌에도 선발로테이션의 흔들림이 가장 적었던 KT 위즈는 2021년 통합우승을 차지했을 당시 후반기 6명의 선발투수를 가동한 적이 있다. 시즌 도중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복귀한 엄상백이 팀 합류 직후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자, 아예 선발로테이션에 포함시켜 6명으로 승부수를 띄운 끝에 페넌트레이스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일주일간의 올스타 브레이크를 제외하면 마땅한 휴식기가 없다. 9월로 예정된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기간에도 KBO리그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이 때문에 체력적 요인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한 각 팀 코칭스태프는 투타에 걸쳐 뎁스를 강화하는 한편 백업 멤버들을 활발하게 활용해 주전들의 체력을 안배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월요일 경기가 얼마나 배정될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후반기에는 더욱 다양한 변수가 도사리고 있는 만큼 순위경쟁은 한층 더 열기를 내뿜을 것으로 보인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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