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아트센터, 퓨전 국악 공연 'Re:20세기를 노래하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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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DSAC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 일곱 번째 무대로 'Re : 20세기를 노래하다'를 오는 28일 저녁 7시30분에 달서아트센터 와룡홀에서 개최한다.
23일 달서아트센터에 따르면 DSAC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지역 우수 예술단체를 발굴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는 지역 예술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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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DSAC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 일곱 번째 무대로 'Re : 20세기를 노래하다'를 오는 28일 저녁 7시30분에 달서아트센터 와룡홀에서 개최한다.
23일 달서아트센터에 따르면 DSAC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지역 우수 예술단체를 발굴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는 지역 예술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023 예술단체 공연공모’에 선정된 8단체의 '문화가 있는 날 정기공연'을 비롯해 '서인애 반주 리사이틀', '도니체티 베스트 컬렉션', '2023 가곡열전'까지 11건의 공연이 진행된다.
지난해에 창단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리음악앙상블 이:담'은 대구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모여 만든 퓨전 국악 단체이다. 가야금, 해금, 피리, 퍼커션, 건반, 소리로 구성된 이들은 이:담 만의 창작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편안한 소통이 있는 무대를 이어왔다.
이번에 선보일 'Re : 20세기를 노래하다'는 일제강점기 시기의 우리 민족의 한과 격동의 시기의 희망과 걱정이 담긴 대중음악들을 국악으로 재해석해 들려준다.
1부는 '이 풍진 세상을', '사의 찬미', '이태리의 정원' 등 일제강점기에 암울했던 시대상을 반영한 노래들로 구성했다. 대중음악의 효시로 평가되는 곡에서부터 사람들이 즐겨 부르던 곡에 이르기까지 익숙한 선율의 음악들을 편곡해 선보인다.
2부는 '봄날은 간다', '산 넘어 남촌에는', '장미' 등 해방과 함께 전쟁을 겪으면서 새로운 희망과 걱정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대중음악들을 현재에 맞게 편곡하고 짙은 보컬에 국악 반주를 얹어 그 시대의 감성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성욱 달서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1920년대의 곡부터 70년대까지 우리의 근현대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대중음악을 국악기로 편곡해 그때의 감성을 자극하고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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