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흉기난동 피의자 구속…"도망 염려 있다"
송혜수 기자 2023. 7. 23. 17:08
서울 신림역 인근에서 흉기 난동을 저지른 30대 조모씨가 구속됐습니다.
오늘(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소준섭 영장전담 판사는 살인 혐의를 받는 조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조씨는 서울 관악경찰서를 나오면서 '범행을 왜 저질렀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너무 힘들어서 저질렀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조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 7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역 4번 출구 근처에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무차별 칼부림 이유가…"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다"
- 숨진 교사 생전 손편지 공개…"착한 아이들 만나 행복했던 1년"
- 고 채수근 상병 마지막 길…"아들아" 어머니 끝내 실신
- '천공 의혹' 이어…풍수지리가 '대통령 관저 답사' 확인
- 의정부고 졸업사진 떴다…인어공주부터 뉴진스 토끼, 샘 스미스까지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