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바스 日 농구 감독 "전성현·허훈 압박 성공적…WC 앞두고 팀 더 발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농구대표팀 톰 호바스 감독이 한국 농구대표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비결로 허훈과 전성현 등 주력 선수에 대한 철저한 압박을 꼽았다.
전날 1차전에서 69-76으로 졌던 일본은 이날 팀 리바운드 34개로 한국(31개)보다 앞서며 전체적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그러면서 "한국 관중들의 분위기도 엄청 났다. 경기를 주선해 준 한국농구협회 모든 관계자분들게 감사하다"며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우리 팀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일본 농구대표팀 톰 호바스 감독이 한국 농구대표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비결로 허훈과 전성현 등 주력 선수에 대한 철저한 압박을 꼽았다.
일본은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23 남자농구 국가대표 2차 평가전에서 한국에 85-80으로 이겼다.
전날 1차전에서 69-76으로 졌던 일본은 이날 팀 리바운드 34개로 한국(31개)보다 앞서며 전체적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3점슛도 13개 성공 시켜 10개를 넣은 한국을 앞섰다.
특히 수비가 인상적이었는데, 전날 양팀 통틀어 최다인 22점을 올렸던 허훈과 3점슛 4개를 집어 넣은 전성현을 꽁꽁 묶었다. 허훈은 이날 5점, 전성현은 3점에 그쳤다.
호바스 감독도 이 점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경기 후 진행한 공식 기자회견에서 "완벽한 팀의 승리였다. 어제 경기 후반부터 높아진 에너지가 오늘까지 이어진 것 같다"며 "리바운드도 어제보다 좋아졌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고 총평했다.
이어 "허훈은 공을 가지고 있을 때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해 우리가 원하는 타이밍에 슛을 쏘게끔 유도했는데 그게 통했다"며 "전성현은 수비를 바짝 붙여 아예 슈팅 기회를 주지 않도록 했다. 이 부분도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웃었다.
호바스 감독은 상대에 대한 존중도 잊지 않았다. 그는 "한국의 전력은 균형이 잡혀 있다. 비록 라건아의 부재로 골밑은 다소 약했지만 훌륭한 슈터들이 있다"며 "다른 포워드와 센터들도 기량들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관중들의 분위기도 엄청 났다. 경기를 주선해 준 한국농구협회 모든 관계자분들게 감사하다"며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우리 팀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