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폭풍 영입 가즈아!' 맨유, '마운트→오나나' 다음은 '회이룬→암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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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폭풍 영입'을 준비한다.
그러면서 "회이룬이 우선이며 암라바트는 이후 논의될 예정이다. 맨유 계획은 변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메이슨 마운트와 안드레 오나나에 이어 회이룬과 암라바트까지 바라보며 전력 보강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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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폭풍 영입'을 준비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남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구상하고 있는 전력 보강 계획을 설명했다.
첫 번째는 스트라이커 라스무스 회이룬(現 아탈란타)이다. 로마노는 "맨유가 회이룬에 대한 첫 오퍼를 준비하고 있다. 개인 조건은 100% 합의됐고 맨유행을 원한다. 아탈란타는 선수 세 명이 트레이드로 제안되길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적료는 6,500만 유로(약 932억 원)에서 7,000만 유로(약 1,003억 원) 수준이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소피앙 암라바트(現 피오렌티나)다. 로마노는 맨유가 암라바트에 관심이 있지만 아직까지 공식 제안을 건네지 않았으며 프레드와 도니 반 더 비크 이탈 여부에 따라 영입이 결정될 거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그러면서 "회이룬이 우선이며 암라바트는 이후 논의될 예정이다. 맨유 계획은 변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2003년생 덴마크 유망주 회이룬은 자국 명문 코펜하겐에서 성장해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오스트리아 슈투름 그라츠에 입단해 잠재력을 증명했다. 지난해 아탈란타는 1,720만 유로(약 246억 원)라는 적지 않은 돈을 투자해 회이룬을 영입했다.
같은 북유럽 출신 홀란드가 생각나는 데뷔였다. 회이룬은 이탈리아 세리에A 32경기 동안 13개의 공격포인트(9골 4도움)를 쓸어 담았다. 아탈란타에서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한 게 아니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스트라이커다.
'트랜스퍼마크트'는 회이룬을 4,500만 유로(약 645억 원)로 평가했다. 그런 회이룬에게 맨유가 접근했다. '가디언'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대체해야 하는 맨유가 5,000만 유로(약 717억 원)부터 시작해 회이룬 영입을 추진할 거라 설명했다.
암라바트는 위트레흐트, 페예노르트, 클럽 브뤼헤, 엘라스 베로나를 거쳐 현재 피오렌티나 소속이다. 유럽 곳곳을 돌아다닌 끝에 이탈리아 무대에 정착했다. 중원 넓은 지역을 소화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연계와 커버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국제 무대에서도 통했다. 암라바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여 든든하게 중원을 책임졌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역사상 처음 '월드컵 4강 진출'이라는 역사를 만들었고 암라바트는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맨유는 메이슨 마운트와 안드레 오나나에 이어 회이룬과 암라바트까지 바라보며 전력 보강을 꾀하고 있다. 프리시즌 투어 동안에도 물밑 작업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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