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스타트업 샛별 가린다…상금 2억3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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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선도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관련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는 아시아 창업 박람회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3)'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에서 펼쳐진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 창업 기업은 사회문제에 창의적 해결책을 제시하고 새로운 경제 플랫폼을 만들어 왔다"며 "혁신적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플라이 아시아를 아시아 최대 규모 창업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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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 벡스코서 제2회 개최
벤처투자 포럼 등 프로그램 다채
‘시네플라이’ 신설…총 10곳 선정
시상 더불어 국내외 투자사 매칭
창업 선도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관련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는 아시아 창업 박람회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3)’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에서 펼쳐진다.
부산시는 플라이 아시아를 오는 10월 5~8일 나흘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국내외 창업 기업과 투자사 관계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라이 아시아는 부산에서 아시아 창업 기업이 함께 날아오른다는 염원을 담아 ‘커넥트 아시아, 플라이 투 더 월드(Connect Asia, Fly to the World)’를 표어로 내걸고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올해는 ‘도시의 현안을 스타트업이 해결할 수 있다’는 의지를 반영해 ‘프롬 시티즈 투 스타트업스(From Cities to Startups)’를 주제로 정했다.
플라이 아시아는 ▷개·폐막식 ▷국제적 모태펀드 중심 벤처 투자 생태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엘피(유한책임투자사) 서밋’ ‘벤처투자사(VC) 포럼’ ▷창업 도시 간 협력을 논의하는 ‘리더스 서밋’ ▷대기업과 함께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우수 창업 기업 투자 설명(IR 피칭)을 볼 수 있는 ‘스케일업 쇼케이스’ ▷아시아 우수 창업 기업 발굴과 투자 연계를 위한 창업 경진대회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 ▷국제적 저명인사의 기조연설과 창업 생태계의 주요 경향 분과별 강연인 ‘학술행사(콘퍼런스)’ ▷비즈니스 연계(매칭)를 위한 ‘1 대 1 밋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과 협업한 영화·영상 콘텐츠 부문 특화 ‘시네 플라이’를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는 아시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시상하고 투자 연계와 국제적 진출을 지원힌다. 오는 26일부터 8월 4일 오후 6시까지 플라이 아시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플라이 어워즈’ ‘부산 이니셔티브 어워즈’ ‘시네 플라이 어워즈’ 3개 부문 중 한 가지만 신청할 수 있다. 시네 플라이 어워즈는 올해 개설된 분야로 영화·영상 콘텐츠 산업과 관련돼 있다. 심사를 거쳐 3개 부문에서 50개 창업 기업을 선정한 후 본 행사 기간 결선을 통해 최종 10개 기업에 총 18만 달러(2억3000여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국내외 투자사 매칭을 통해 후속 성장을 돕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 창업 기업은 사회문제에 창의적 해결책을 제시하고 새로운 경제 플랫폼을 만들어 왔다”며 “혁신적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플라이 아시아를 아시아 최대 규모 창업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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