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여름휴가' 불투명…극한 호우 대응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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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여름 휴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8월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자택에 머물며 취임 후 첫 여름휴가를 보낸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리투아니아, 폴란드, 우크라이나 순방에서 귀국한 지 3시간 만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17, 18일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 충남 공주와 논산 수해 현장을 각각 방문하는 등 수해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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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여름 휴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기후 변화에 따른 '극한 호우'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일단 수해 대응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3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장마도 계속되고 있고 여러 중요한 일정들이 많아 아직 대통령 휴가를 확정하지 못했다"고 했다.
당초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휴가를 7월 말~8월 초로 전망했다. 그러나 비가 시작된 지난 9일 이후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47명, 실종자 3명, 시설피해는 1만건에 달한 상황에서 여름 휴가 일정 조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18일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가 예정된 만큼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의 휴가는 8월 초보다 늦어지거나 짧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8월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자택에 머물며 취임 후 첫 여름휴가를 보낸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리투아니아, 폴란드, 우크라이나 순방에서 귀국한 지 3시간 만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17, 18일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 충남 공주와 논산 수해 현장을 각각 방문하는 등 수해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 대통령은 19일 경북 예천군 등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서울·경기 전역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윤 대통령은 폭우 상황을 보고받으며 대응에 전념 중이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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