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설' 히로스에 료코 "남편 캔들 준과 이혼 합의"

사진=히로스에 료코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최근 불륜 사실이 알려진 일본 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남편 캔들 준과 이혼한다고 발표했다. 

히로스에 료코는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캔들 준과 이혼에 합의하고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혼 후에도 아이들과 함께 생활한다"며 "사생활로 다시 한번 시끄러워질까 걱정돼 이혼을 알릴까 고민했다면. 그러나 이번 발표와 함께 상황이 마무리되고 더 이상 아이들의 불안과 걱정이 커지지 않도록 바라는 마음에 이혼 소식을 알리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히로스에 료코는 아이들에 대한 과도한 관심과 취재를 삼가달라고 요청한 뒤 자신을 지지하고 응원해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했다.

앞서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히로스에 료코와 유명 셰프 토바 슈사쿠가 불륜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이에 히로스에 료코 소속사는 "히로스에 료코에게 책임을 갖고 행동하도록 엄중한 주의를 줬다"고 입장을 내놨다. 

히로스에 료코는 2003년 패션 디자이너 오카자와 타카히로와 결혼해 아들을 낳았으나 2008년 이혼했다. 

캔들 준과 2010년 재혼해 1남 1녀를 낳은 그는 2014년에도 사토 타케루와 불륜설에 휩싸인 바 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