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종의 가치를 얼마나 올리느냐” 가능성 보인 LG 이정용, 선발 정착 키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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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로 성공하려면 결국 커브와 포크볼이 키포인트예요."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23일 비로 취소된 잠실 SSG 랜더스전에 앞서 이날 선발등판이 예정돼 있던 이정용과 관련해 "비로 인해 선발로테이션이 바뀔 예정"이라며 "25~27일 수원 KT 위즈전에는 아담 플럿코와 임찬규가 차례로 나선 뒤 (이)정용이가 목요일(27일)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용은 17일 이천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4안타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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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23일 비로 취소된 잠실 SSG 랜더스전에 앞서 이날 선발등판이 예정돼 있던 이정용과 관련해 “비로 인해 선발로테이션이 바뀔 예정”이라며 “25~27일 수원 KT 위즈전에는 아담 플럿코와 임찬규가 차례로 나선 뒤 (이)정용이가 목요일(27일)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용은 이날 비로 인해 올스타 휴식기 이전인 9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18일 만에 던지게 된다. 올 시즌 선발등판한 경기에선 최다 투구수가 59개였지만, 앞으로는 한층 늘어날 전망이다. 염 감독은 “투구수 80개 정도로 6이닝을 던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군에서 등판간격은 길지만, 올스타 휴식기 중 퓨처스(2군)팀에서 한 차례 연습경기를 치렀다. 이정용은 17일 이천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4안타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 연습경기에서 수확이 있었다. 이정용은 투구수를 71개로 늘렸을 뿐만 아니라 커브(18개), 포크볼(7개)의 효과도 봤다. 염 감독은 “커브와 포크볼의 비중을 많이 두고 던졌는데, 결과가 나쁘지 않았다”며 “선발투수로 성공하려면 결국 커브와 포크볼이 키포인트다. 피칭 디자인에서 이 두 구종의 가치를 얼마나 올리느냐가 선발투수로 성공할지 여부를 가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정용은 지난해 개인 한 시즌 최다 22홀드를 챙긴 리그 정상급 불펜투수였다. 올 시즌에도 불펜에서 출발했지만, 지난달 25일 잠실 롯데전부터 선발로 변신했다. 선발로 가능성을 본 염 감독과 본인의 뜻에 따른 결정이었다. 선발등판한 3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ERA) 6.75에 그쳤지만 후반기 반등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LG의 4~5선발은 불확실하다. 당초 기회를 얻고도 자리를 꿰차지 못한 김윤식, 이민호가 컨디션을 재정비해 8월 내 다시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큰 가운데, 이정용이 이들의 복귀 전까지 선발로 가능성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염 감독은 “김윤식은 8월 중순, 이민호는 8월 말이면 합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잠실 |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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