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신갈시외버스정류장 스마트정류장 전환…냉난방 살균 기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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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는 승객 편의시설이 없어 불편했던 기흥구 신갈시외버스정류장을 스마트정류장으로 전환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시외를 오가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지만 쉼터가 없어 불편했던 신갈시외버스정류장이 관내 정류장 가운데 가장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 스마트 정류장 사업지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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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승객 편의시설이 없어 불편했던 기흥구 신갈시외버스정류장을 스마트정류장으로 전환한다고 23일 밝혔다.
용인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 성과 확산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9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미래형 스마트 버스정류장 조성 사업 △IoT(사물인터넷) 활용 피난유도장치 보급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폭염이나 한파 등 기상 상황과 자동차 매연,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버스 승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신갈시외버스정류장에 스마트 정류장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시외를 오가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지만 쉼터가 없어 불편했던 신갈시외버스정류장이 관내 정류장 가운데 가장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 스마트 정류장 사업지로 정했다.
이곳에는 올해 말 냉·난방시설과 온열의자, UV 공기살균 기능이 포함된 박스형 셸터 정류장이 들어선다.
‘IoT 기술 활용 피난유도장치 보급 사업’은 재난취약가구를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화재가 발생했을 때 빛과 소리로 출구를 안내하는 장치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9월 장애인과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운데 대상자를 선정해 IoT 기술이 접목된 무선 피난유도장치와 화재경보기, 안심 사이렌 등을 나눠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비 지원으로 첨단 기술이 접목된 우수사례를 시에 도입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더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을 추가로 확대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시 차원의 독창적인 혁신 서비스 발굴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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