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김건희 의혹' 정면돌파 선언…"모든 자료 전면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속도로 사업이 더 이상 소모적인 정쟁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국민들로부터 직접 검증을 받겠다."
국토부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과 관련한 모든 자료를 국토부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 올려주면 제가 직접 답 드리겠다"
해당 사이트, 각종 공문 50여건 직접 받기 가능
24일 기자단 상대 질의응답도 진행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승부수를 띄웠다. 국토부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과 관련한 모든 자료를 국토부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는 24일 기자단을 상대로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김건희 여사 일가가 보유 중인 양평 땅 특혜 의혹으로 시작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논란이 수그러들지 관심이 쏠린다.
원희룡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자료를 전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괴담과 거짓선동에 흔들리거나 타협하지 않겠다”면서 “댓글에 달린 링크를 통해 지금 이 시간부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점을 올려주시면 제가 직접 답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국토부가 공개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모든 자료 공개’ 사이트에는 △종합 설명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시작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검토 과정 △전략환경영향평가 노선의 공개 등 분류 하에 양평군,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주고 받은 공문 50여건이 함께 올라와 있다.
국토부는 해당 사이트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은 하루 3만대 이상의 차량이 이용하는 1.9조원 규모의 국책사업”이라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국민들에게 가장 좋은 노선을 찾아가는 단계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올해 7월 초 고속도로 사업이 사실무근의 괴담으로 중단됐다”면서 “그간의 자료를 전례 없이 모두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9억 빚 청산한 이상민, 이사간 서울집은 어디?[누구집]
- LG화학 이어 효성·한화 '곡소리'…석화, 고강도 구조조정 불가피
- “사정 양해해달라”…서이초 분향소, 사흘 만에 운영 중단했다
- '신림은 범죄도시' 오해에 발길 뚝… 애꿎은 상인들 울상
- 1630명 탑승한 中 고속철…'벼락' 맞고 추락했다[그해 오늘]
- 호우주의보인데…홈캠서 사라진 치매 노인, 이틀째 오리무중
- [단독]오세훈표 '안전도시' 구상…비 오면 무용지물 도로 차선 싹 바꾼다
- “실종자 발견시 14박 포상휴가”…무리한 수색 독려했던 해병대
- 한국 남자농구, 일본에 석패...평가전 2연전 1승 1패 마감
- '19살 신예' 권발해, 'LPBA 최다우승' 피아비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