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mm 넘는 기록적 폭우..'댐 붕괴 가능성'에 주민 긴급 대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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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동부 대서양 연안에 있는 노바스코샤주에서 52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최대 도시인 핼리팩스 등 일부 지역에서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20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기록적인 폭우로 다리가 유실되고 주택과 차량 등이 침수됐는데, 어린이 2명을 포함해 4명이 실종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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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동부 대서양 연안에 있는 노바스코샤주에서 52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최대 도시인 핼리팩스 등 일부 지역에서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20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7월 평균 강우량인 90~100mm의 2배에 달하는 수치로, 지난 1971년 허리케인이 강타했을 당시 내렸던 폭우 이후 처음입니다.
기록적인 폭우로 다리가 유실되고 주택과 차량 등이 침수됐는데, 어린이 2명을 포함해 4명이 실종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댐 일부가 무너질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핼리팩스 시 당국은 "도로와 인프라 시설이 상당한 피해를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캐나다 환경부는 23일까지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보한 상태입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해당 지역의 홍수가 매우 걱정스럽다"며 "현지 당국과 함께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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