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 토트넘 ‘핵심’ 된다, “두터운 신임받는 중” 입지 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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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비수마(26·토트넘 홋스퍼)가 새롭게 부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57·호주) 신임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토트넘 전담 기자로 활동 중인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21일(한국시간) "비수마는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중"이라며 "최근에는 '새 시즌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메시지를 받았고, '더 많은 책임을 지면서 어린 선수들에게 모범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부탁도 받았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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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이브 비수마(26·토트넘 홋스퍼)가 새롭게 부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57·호주) 신임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그 역시도 현재 전술이나 시스템, 분위기 등에 만족하면서 새 시즌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전담 기자로 활동 중인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21일(한국시간) “비수마는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중”이라며 “최근에는 ‘새 시즌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메시지를 받았고, ‘더 많은 책임을 지면서 어린 선수들에게 모범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부탁도 받았다”고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많은 기대를 받고 토트넘에 합류했으나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전임 감독에게 줄곧 외면당하면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해 입지를 잃었던 비수마를 생각하면 그야말로 ‘대반전’이다. 1년 사이에 ‘백업’에서 ‘핵심’으로 입지가 확 바뀌게 되는 셈이다.
실제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비수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서 수준급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던 만큼 많은 기대를 받았다. 특히 공수 밸런스를 잡아주는 데 능한 만큼 중원에서 중심축을 잡아줄 거로 전망됐다.
비수마는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콘테 감독에게 중용 받지 못했다. 실제 모든 대회 통틀어서 28경기(선발 12경기)를 뛰었는데, 정작 평균 출전 시간은 45.4분밖에 되지 않았다. 지난 2월 발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것을 제외하더라도 출전 시간을 거의 보장받지 못했다.
이런 비수마에게 시련에서 벗어날 한 줄기 빛이 내려왔다. 지난 시즌 막바지에 콘테 감독이 경질되고 올여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면서 새로운 출발선에서 자신의 장점과 능력을 제대로 보여줄 기회가 생긴 것이다.
특히 그는 구체적으로 ‘핵심’으로 활용될 거라는 메시지를 전달받은 등 포스테코클루 감독의 굳건한 신임을 받고 있어 확실한 출전 시간을 보장받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여기다 전술이나 시스템, 분위기 등에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수마는 지난 2014년 AS 레알 바마코에서 프로 데뷔한 후 LOSC 릴에서 뛰며 이름을 서서히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2018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적을 옮기면서 EPL 무대에 입성했고, 지난해 토트넘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 탄탄한 신체조건과 뛰어난 기술력, 많은 활동량, 빼어난 수비력이 장점인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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