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가락쌍용2차 565가구 리모델링

이선희 기자(story567@mk.co.kr) 2023. 7. 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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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쌍용2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 22일 개최한 조합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자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은 송파구 가락동 21-6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7층, 7개 동, 56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2667억원이다.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 사업지는 양재대로변과 3·5호선 환승역 오금역 역세권에 있으며, 도보 5분 거리 이내에 서울신가초등학교·석촌중학교 등 학군이 형성돼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만의 특화된 디자인과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다. 외관에는 빛의 아름다움을 모티브로 해 메탈과 커튼월룩을 조합해 적용하고, 차량과 보행 동선을 구분한 3단 문주로 출입의 안전과 편리성을 구현한다.

단지와 인접한 웃말공원 입구와 같은 높이로 아파트 입구 정원 대지를 들어올려 공원과 단지 조경이 연결되는 느낌을 줄 예정이다. 그 외에도 7개 테마의 조경시설을 통해 단지 내 그린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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