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분양 단지] 용산 4년만에 '분상제' 아파트
전국 7곳 1384가구 분양
이번주 분양시장에는 호반건설이 서울 용산구에 짓는 '호반써밋 에이디션'이 공급된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대규모 개발이 예고된 용산구에 신축 아파트가 공급되는 건 3년8개월 만이라 관심이 모인다.
23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넷째 주(24~28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1384가구가 청약 접수를 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793가구다. 가장 주목받는 단지는 호반건설이 공급하는 호반써밋 에이디션이다. 용산구에 신축 단지가 공급되는 건 2019년 11월 용산데시앙포레 이후 3년8개월 만이다.
호반써밋 에이디션은 지하 8층~지상 39층으로 설계된 주거복합단지다. 아파트 전용면적 84~122㎡ 110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아파트 9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아파트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청약, 27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전용 △84㎡A 20가구 △84㎡B 20가구 △105㎡A 18가구 △105㎡B 22가구 △122㎡ 10가구가 공급된다. 용산구가 규제지역이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게 특징이다. 분양가는 전용 84㎡가 16억원대, 전용 105㎡가 20억원대로 책정됐다. 가장 큰 평수인 전용 122㎡는 분양가가 25억원대다.
교통 환경으로는 지하철 1호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이 도보권에 있다. 생활 인프라스트럭처로는 용산 아이파크몰, 이마트, 서빙고근린공원, 한강초등학교 등이 있다. 한강이 가까워 일부 가구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용산전자상가 일대 재개발, 용산공원 조성 등 지역 호재도 주목된다.
DL이앤씨도 25일 강원 원주시 판부면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의 1순위 청약 접수를 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 59~102㎡, 총 572가구 규모다. 이 중 3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밖에도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지어지는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주상복합)' 268가구가 청약 신청을 받는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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