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송도 도시재생 주민과 함께하는 최초 ‘해상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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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송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20일 포항 어업지도선 연오세오호에서 '포항 구항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주민해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주민해상토론회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최초의 해상토론회로 홍보 및 해양레포츠 관련 전문가와 포항시 도시재생 시민기자단, 포항 구항 도시재생 청년활동가 등 1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오세오호를 타고 송도 앞바다를 2시간여 동안 운항하면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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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송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20일 포항 어업지도선 연오세오호에서 ‘포항 구항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주민해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주민해상토론회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최초의 해상토론회로 홍보 및 해양레포츠 관련 전문가와 포항시 도시재생 시민기자단, 포항 구항 도시재생 청년활동가 등 1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오세오호를 타고 송도 앞바다를 2시간여 동안 운항하면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칠성항해 박하늘 대표는 “송도해수욕장에 해양 관련기반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많이 아쉽다”며 “송도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체험, 저렴한 비용으로 송도 해양레포츠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해양레포츠 관련 개인 업체들도 함께 홍보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된다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민기자단 윤도원 씨는 “해양레포츠 업체들을 송도에 한데 모을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하다”며 “올 8월 전국 레포츠행사 진행 시 전국구 매니아층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시 도시재생과에서 홍보 포스터 및 리플렛을 제작해 향후 송도해수욕장이 해양레포츠의 메카로 거듭날 것임을 알리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복길 송도 현장지원센터장은 “송도 도시재생과 해양관광산업의 발전은 매우 중요한 과제다”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최초의 해상토론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이는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다양한 의견 제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송도 도시재생과 해양레포츠 활성화 및 홍보 방안에 대한 논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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