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송도 도시재생 주민과 함께하는 최초 ‘해상토론회’ 개최

이영균 2023. 7. 23.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 송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20일 포항 어업지도선 연오세오호에서 '포항 구항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주민해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주민해상토론회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최초의 해상토론회로 홍보 및 해양레포츠 관련 전문가와 포항시 도시재생 시민기자단, 포항 구항 도시재생 청년활동가 등 1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오세오호를 타고 송도 앞바다를 2시간여 동안 운항하면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감성으로 느끼는 해양레포츠와 홍보

경북 포항시 송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20일 포항 어업지도선 연오세오호에서 ‘포항 구항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주민해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주민해상토론회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최초의 해상토론회로 홍보 및 해양레포츠 관련 전문가와 포항시 도시재생 시민기자단, 포항 구항 도시재생 청년활동가 등 1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오세오호를 타고 송도 앞바다를 2시간여 동안 운항하면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포항시 송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20일 포항 어업지도선 연오세오호에서 ‘포항 구항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주민해상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송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제공
특히 홍보전문가의 ‘도시재생뉴딜사업 홍보 방향 및 방법’에 대한 주제 강의도 함께 진행된 가운데 해당 강사는 ‘홍보는 타이밍이 필수다’고 강조했다.

칠성항해 박하늘 대표는 “송도해수욕장에 해양 관련기반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많이 아쉽다”며 “송도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체험, 저렴한 비용으로 송도 해양레포츠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해양레포츠 관련 개인 업체들도 함께 홍보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된다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민기자단 윤도원 씨는 “해양레포츠 업체들을 송도에 한데 모을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하다”며 “올 8월 전국 레포츠행사 진행 시 전국구 매니아층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시 도시재생과에서 홍보 포스터 및 리플렛을 제작해 향후 송도해수욕장이 해양레포츠의 메카로 거듭날 것임을 알리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복길 송도 현장지원센터장은 “송도 도시재생과 해양관광산업의 발전은 매우 중요한 과제다”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최초의 해상토론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이는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다양한 의견 제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송도 도시재생과 해양레포츠 활성화 및 홍보 방안에 대한 논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