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양평 고속道' 자료 전부 공개...원희룡 "괴담과 타협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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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과 거짓선동에 흔들리거나 타협하지 않겠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자료 일체를 전부 공개했다.
전날 원 장관은 "국토부는 물론 전문가들까지 나서서 아무리 설명해도, 숨김 없이 자료를 공개해도, 괴담과 망상만을 의혹이라며 끊임없이 쏟아내고 있다"며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궁금해 하시는 것들을 제가 직접 듣고 사실을 설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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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과 거짓선동에 흔들리거나 타협하지 않겠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자료 일체를 전부 공개했다. 전날 해당 의혹 관련 대국민 질문에 직접 답변하겠다고 나선 데 이어 또다시 승부수를 띄웠다.
원희룡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속도로 사업이 더 이상 소모적인 정쟁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국민들로부터 직접 검증을 받겠다"고 밝히며 온라인(http://molit.go.kr/10101010/main.jsp)에 양평군,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주고 받은 공문 50여 건을 올렸다.
해당 자료는 누구나 볼 수 있다. 오는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현안 질의를 앞두고 야권이 제기하는 양평 고속도로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하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해당 페이지를 접속하면 국토부는 "올해 7월 초 고속도로 사업이 사실무근의 괴담으로 중단됐다"며 "의혹을 해소하고 국민들께 직접 검증받기 위해 개인신상 관련 내용을 제외한 그간의 자료를 '전례 없이 모두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원 장관도 "지금 이 시간부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며 "궁금한 점을 올리면 직접 답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원 장관은 "국토부는 물론 전문가들까지 나서서 아무리 설명해도, 숨김 없이 자료를 공개해도, 괴담과 망상만을 의혹이라며 끊임없이 쏟아내고 있다"며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궁금해 하시는 것들을 제가 직접 듣고 사실을 설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의혹은 2년 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문제의 고속도로 노선이 지난 5월에 갑자기 변경됐고 이 노선의 종점인 양평군 강상면에 김 여사 일가의 땅이 있다는 것이다. 야당은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로' 규정한 반면 여당은 고속도로 원안 노선 인근에 전 정부 인사들의 땅이 있다고 주장하며 '민주당 고속도로 게이트'라고 맞불을 놓고 있다.
국토부는 오는 24일 별도 간담회를 열어 해당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할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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