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호우특보 속 23일 장맛비 계속…25일까지 최고 150mm

광주CBS 김삼헌 기자 2023. 7. 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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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광주전남지역에 시간당 30㎜가 넘는 호우가 쏟아지는 등 모레까지 최고 150㎜의 비가 예상되고 있다.

2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광주전남지역에 내린 비의 양은 무안 해제 76.5㎜를 최고로 신안 임자면과 영광 염산면 각각 74, 완도 보길면 65, 장성 상무대 58.5, 광주 풍암동 12.5㎜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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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11시 35분쯤 광주 남구 방림동 한 주택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광역시 제공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광주전남지역에 시간당 30㎜가 넘는 호우가 쏟아지는 등 모레까지 최고 150㎜의 비가 예상되고 있다.

2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광주전남지역에 내린 비의 양은 무안 해제 76.5㎜를 최고로 신안 임자면과 영광 염산면 각각 74, 완도 보길면 65, 장성 상무대 58.5, 광주 풍암동 12.5㎜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신안 안좌면에 시간당 37㎜, 장성 상무대에 35, 완도 보길면에 33, 고흥 도양면 31, 무안 해제면에 30㎜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전남 장성, 고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진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고 있다.

이번 비로 광주에서 노후주택 1동이 붕괴됐으나 인명이나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많은 비를 머금은 구름대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광주전남지역에는 모레까지 50~100㎜, 많은 곳은 150㎜의 비가 더 내리겠으며 23일~24일 오전, 25일 새벽~아침까지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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