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민’된 에레디아, 25일 대구 삼성전부터 출전 가능[스경X현장]
SSG 외국인 타자 길레르모 에레디아가 팀 전력에 합류한다.
에레디아는 지난 22일 오후 한국으로 돌아왔다. 앞서 10일 미국 시민권 취득을 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던 그는 현지에서 열흘 남짓한 기간 동안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돌아왔다. 그리고 23일에는 팀에 합류했다.
김원형 SSG 감독은 23일 “에레디아는 바로 뛸 수 있다더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SSG는 24일 월요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5일부터는 대구로 무대를 옮겨 삼성과 3연전을 치른다. 대구에서부터 바로 에레디아는 투입될 예정이다.
김 감독은 “미국 시민이 되어서 좋은 기분과 또 한편으로는 원래 약속보다는 조금 미안한 마음으로 인사를 하더라”면서도 “어쨌든 건강하게 돌아왔다. 본인도 지금 너무 좋은 마음으로 경기를 나갈 수 있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도 훈련을 하고 내일(24일)도 가볍게 출발하기 전에 조금 움직인 다음에 대구에 넘어가서 경기 전에 한번 더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빠르면 25일에도 바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올시즌 SS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 뛰고 있는 에레디아는 76경기에서 타율 0.339 10홈런 56타점을 기록 중이다. 타율 부문에서는 리그 1위, 타점 4위 , 안타 5위(100안타), 장타율 4위(0.498), OPS 4위(0.894) 등 타격 각종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SSG는 22일 현재 1위 LG와 1.5경기 차이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에레디아의 합류로 선두권 싸움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게 됐다.
잠실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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