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서 최대 규모 ‘전국 남녀 종별 농구선수권대회’ 열린다

2023. 7. 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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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이 20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 중인 전국 중·고 배구대회에 이어 오는 25일부터 8월 4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78회 전국 남녀 종별 농구선수권대회를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등 관내 4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와 전라남도농구협회, 영광군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 남, 여부와 남자 대학부, 여자 실업부를 포함한 전국 132개 팀 2400여 명의 선수·임원들이 참가하며 이는 전국 남녀 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역대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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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개 팀 2400여 명 선수·임원 참가
영광군이 오는 25일부터 제78회 전국 남녀 종별 농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제공ㅣ영광군
전남 영광군이 20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 중인 전국 중·고 배구대회에 이어 오는 25일부터 8월 4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78회 전국 남녀 종별 농구선수권대회를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등 관내 4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와 전라남도농구협회, 영광군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 남, 여부와 남자 대학부, 여자 실업부를 포함한 전국 132개 팀 2400여 명의 선수·임원들이 참가하며 이는 전국 남녀 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영광군에서 열린 제77회 대회 종별 우승팀인 수원 삼일고, 서울 선일여고, 서울 용산중, 광주 수피아여중 등 강호팀들이 대거 참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회기간 동안 주최 측 추산 총 235경기를 진행하며 예선 조별리그를 통해 본선 진출 팀을 선발한 후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군 관계자는 “최근 연이은 전국 규모의 대회 개최로 관계 공무원들의 피로가 많이 쌓여 있지만 영광군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대회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농구팬들을 비롯한 전 국민들이 긴 장마로 인한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고 농구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대회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스포츠동아(영광)|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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