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서 최대 규모 ‘전국 남녀 종별 농구선수권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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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이 20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 중인 전국 중·고 배구대회에 이어 오는 25일부터 8월 4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78회 전국 남녀 종별 농구선수권대회를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등 관내 4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와 전라남도농구협회, 영광군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 남, 여부와 남자 대학부, 여자 실업부를 포함한 전국 132개 팀 2400여 명의 선수·임원들이 참가하며 이는 전국 남녀 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역대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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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농구협회와 전라남도농구협회, 영광군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 남, 여부와 남자 대학부, 여자 실업부를 포함한 전국 132개 팀 2400여 명의 선수·임원들이 참가하며 이는 전국 남녀 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영광군에서 열린 제77회 대회 종별 우승팀인 수원 삼일고, 서울 선일여고, 서울 용산중, 광주 수피아여중 등 강호팀들이 대거 참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회기간 동안 주최 측 추산 총 235경기를 진행하며 예선 조별리그를 통해 본선 진출 팀을 선발한 후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군 관계자는 “최근 연이은 전국 규모의 대회 개최로 관계 공무원들의 피로가 많이 쌓여 있지만 영광군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대회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농구팬들을 비롯한 전 국민들이 긴 장마로 인한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고 농구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대회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스포츠동아(영광)|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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