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주문진 폐기물매립장 침출수, 수생태계 파괴" 5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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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 강릉 주문진 향호리 지정폐기물 매립장 건립을 두고 "침출수는 수생태계를 완전 파괴할 수 있다"며 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강원도지사의 의견을 명확히 할 것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진종호(양양) 의원은 지난 21일 제321회 임시회 5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주문진읍 향호리 국가지정폐기물 매립장 조성에 대해 주민 원안대로 조속히 철회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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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 강릉 주문진 향호리 지정폐기물 매립장 건립을 두고 “침출수는 수생태계를 완전 파괴할 수 있다”며 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강원도지사의 의견을 명확히 할 것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진종호(양양) 의원은 지난 21일 제321회 임시회 5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주문진읍 향호리 국가지정폐기물 매립장 조성에 대해 주민 원안대로 조속히 철회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 의원은 “폐기물 처리는 공공처리가 거의 없다”며 “위탁업체에 사업권을 보장하며 업체 양산에 도화선을 당겼으며, 이는 주민들과의 마찰을 피하겠다는 공공기관의 계략”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또, “최근 매립장 주변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만큼, 마을의 환경적, 지리적 여건을 잘 분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재웅(춘천) 의원은 참전유공자의 광역단체, 기초단체별로 차이가 큰 것을 두고 “도에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각 시·군별로 수당을 조정하고, 지급액 수준을 통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광역단체별로 참전명예수당은 전북이 2만원으로 가장 적고, 제주가 22만원으로 가장 많은 등 차이가 크다. 또, 도내 기초단체별 지급액은 춘천·원주·강릉·양양 등이 15만원, 화천군이 40만원을 지급하는 등 편차가 있다. 국가, 광역단체 등의 지급금을 합치면 도내 가장 적은 곳은 60만원, 가장 많은 곳은 85만원(화천)을 지급받는다.
원제용(원주) 의원은 “농업인의날은 농업인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는 최고 축제의 장”이라며 오는 11월 11일 제28회 농업인의날 국가 기념행사의 강원도 유치를 촉구했다.
원미희(비례) 의원은 “도내 수소차 충전기 한대당 차량수는 189대로, 광역단체 평균 119대를 크게 웃돈다”며 “국공유지라도 찾아 부지를 확보해달라. 부지가 확보돼야 오는 9월 환경부 수요조사에 신청해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최승순(강릉) 의원은 “디지털헬스케어는 지역은 넓고 인구 분산으로 돌봄서비스 효율성이 떨어지는 도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며 강릉시를 노인돌봄 디지털헬스케어 실증도시로 지정할 것을 제안했다.
도의회는 이날 부동산의 사실상 권리관계와 등기부상 권리를 간편한 절차로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하는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특별조지법’의 제정을 촉구했다. 건의문 대표 낭독에 나선 엄기호(철원) 의원은 “근거없이 제외됐던 수복지구를 법률적용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 개최 기원’, ‘참전유공자 수당 인상 및 지급기준 통일’ 촉구 건의문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지난 3일 참전수당 통일 등을 김대남 청와대 시민소통비서관에 건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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