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박나래, 추억 소환..70년대 가수 김추자 완벽 변신

이경호 기자 2023. 7. 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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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가 유쾌한 매력으로 토요일 저녁을 사로잡았다.

박나래는 70년대 가수 김추자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 변신, 그 시절 의상 포인트를 제대로 살려 70년대만의 추억을 소환했다.

2차 시도 만에 성공한 도레미와 박나래는 목포 시장의 '우럭 맑은탕'을 마음껏 즐겼다.

간식 게임에 돌입한 박나래는 드라마나 영화 속에 나오는 집을 맞히는 '맞혀봐 홈즈'에서 최후 3인까지 남았지만, 가까스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맞혀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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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tvN '놀라운 토요일'./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캡처
개그우먼 박나래가 유쾌한 매력으로 토요일 저녁을 사로잡았다.

박나래는 지난 22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70's' 특집에서 게스트 배우 염정아, 박정민, 고민시와 함께 짜릿한 예능감을 폭발시켰다.

박나래는 70년대 가수 김추자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 변신, 그 시절 의상 포인트를 제대로 살려 70년대만의 추억을 소환했다.

첫 라운드부터 박나래는 1971년도에 발매된 서수남과 하청일의 '구두쇠 인생'이 출제되자 쉽지 않음을 예상했다. 어려움 속에서도 박나래는 들리는 대로 받쓰를 적어내 많은 양을 제출했다. 70년대 노래에 최적화된 신동엽의 꽉 찬 받쓰가 공개되자 박나래는 의문이었던 자기 받쓰를 풀어내 보던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도레미는 역대급으로 어려웠던 받쓰를 '다듣찬'과 '70% 듣기' 힌트를 사용해 술술 풀어냈고 제작진을 당황하게 했다. 2차 시도 만에 성공한 도레미와 박나래는 목포 시장의 '우럭 맑은탕'을 마음껏 즐겼다. 목포의 딸 박나래는 영화 '밀수'가 목포 항구에서도 촬영했다고 하자 "북항에서 촬영했었냐"고 물었으나 박정민은 "북한이요?"라고 대답하는 등 환상의 티키타카를 자랑했다.

간식 게임에 돌입한 박나래는 드라마나 영화 속에 나오는 집을 맞히는 '맞혀봐 홈즈'에서 최후 3인까지 남았지만, 가까스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맞혀 탈출했다.

박나래는 두 번째 라운드에서 폴킴의 '한강에서' 중 빅나티의 랩 부분이 출제돼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잠실'과 '잠원'을 캐치하는 활약을 보여줬다. 이에 MC 붐은 박나래에게 "한강 많이 다녀보셨나 봐요"라고 묻자 "많이 당했어요. 치킨 받으러 가서 안 오더라"고 유쾌하게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수월하게 풀어간 정답은 마지막에 태연이 '침실에서'를 '침실에 더'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태연 의견에 동참한 박나래는 "탱구야 괜찮아. 난 널 믿어"라면서 태연을 챙기는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결국 받쓰 결과는 '침실에서'로 두 번 만에 정답을 맞히게 됐다.

이처럼 박나래는 숨길 수 없는 타고난 예능감으로 유쾌함을 자랑, 수준급 받쓰 능력으로 결정적 포인트를 캐치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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