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양평 고속도로 자료 전부 공개…"국민이 검증해달라"

홍세희 기자 2023. 7. 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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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23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논란을 검증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모두 공개했다.

국토부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별도의 페이지를 마련해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관련한 모든 자료를 공개했다.

국토부는 "1.9조원 규모의 국책사업이 사실무근의 괴담으로 중단됐다"며 "모든 의혹을 해소하고 국민들께 직접 검증받기 위해 개인 신상에 관련된 내용을 제외한 그간의 자료를 전례 없이 모두 공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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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식 홈페이지 내 페이지 마련
노선 관련 검토 자료 등 일체 공개
국토교통부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관련한 모든 자료를 공개했다. 사진은 국토부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국토교통부가 23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논란을 검증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모두 공개했다.

국토부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별도의 페이지를 마련해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관련한 모든 자료를 공개했다.

국토부는 "1.9조원 규모의 국책사업이 사실무근의 괴담으로 중단됐다"며 "모든 의혹을 해소하고 국민들께 직접 검증받기 위해 개인 신상에 관련된 내용을 제외한 그간의 자료를 전례 없이 모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토부가 공개한 자료는 2017년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된 시점부터, 올해 6월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이 공고되기까지 일체 자료다.

공개된 자료에는 사업과 관련한 모든 공문서와 노선 관련 검토자료, 관계기관 협의 결과와 전문가 의견 등이 모두 담겨있다.

국토부는 "국민과 전문가들이 자료를 확인해 타당성을 검증하고, 더 나은 대안이 있다면 누구든지 제안해 달라"며 "국토부는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하루속히 정쟁의 대상에서 벗어나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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