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잘못 그렸네…FIFA, 한국 응원 머플러에 ‘오류’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3. 7. 23. 16:24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기념해 판매하는 ‘한국 응원 머플러’에 태극기의 사괘를 잘못 새겨 눈총을 받고 있다.
23일 현재 FIFA 공식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한국 응원 머플러를 보면 태극기의 태극 문양은 제대로 됐으나 사괘가 모두 ‘건괘’로만 그려져 있다. 해당 머플러의 가격은 20유로(약 2만8700원)다.
FIFA는 여자 월드컵 개막에 맞춰 참가국들의 국기가 새겨진 티셔츠, 모자, 머플러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반소매 티셔츠, 후드 티셔츠, 모자, 축구공에 새겨진 태극기의 사괘는 모두 제대로 제작돼 있다.
FIFA는 지난해 12월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도 출전국인 한국 대표팀의 응원 머플러를 판매했다. 당시에는 이같은 오류가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5일 오전 11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콜롬비아와 1차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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