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컨소, 3562억 규모 부산 부민2구역 재개발 수주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7. 23. 16:24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하 센티니얼 사업단)이 지난 22일 개최된 부산 부민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23일 센티니얼 사업단 따르면, 부산시 서구 부민동 3가 일원은 향후 재개발을 거쳐 지하 4층~지상 23층, 9개동 1004가구와 부대복리시설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3562억원이다. 시공은 포스코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는다.
가구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6베이 설계 및 경사 지형 활용한 테라스하우스와 대형평형의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각 가구에는 우물천정 설계와 거실 조망형 창호 및 고급 자재 마감, 스마트 IoT(사물인터넷) 시스템 설치 등 입주 후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누릴 수 있을 만한 다양한 요소가 도입된다.
단지 안에는 부산항과 천마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존과 독서실 및 카페, 피트니스, GX룸, 실내 골프 연습장, 스크린 골프 등의 입주민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특히 스카이존에는 파노라마 스카이 라운지와 오션뷰 스카이 라이브러리, 루프탑 가든 등 특화공간도 마련된다.
센티니얼 사업단 관계자는 “시공자로 선정해주신 조합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부민2구역 재개발을 통해 주거 자체만으로도 자부심이 되는 부산시 서구 최고의 명품 아파트로 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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