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옥수수·과일 통조림 4종 판매 가격 최대 17% 인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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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가 옥수수와 복숭아·파인애플 등으로 만든 통조림 제품 4종의 판매 가격을 최대 16.8%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대형마트·슈퍼마켓 등에 공급하는 스위트콘, 백도, 지중해 황도, 파인애플 등 통조림 제품 4종의 판매 가격을 다음 달 초부터 11.2~16.8%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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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가 옥수수와 복숭아·파인애플 등으로 만든 통조림 제품 4종의 판매 가격을 최대 16.8%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대형마트·슈퍼마켓 등에 공급하는 스위트콘, 백도, 지중해 황도, 파인애플 등 통조림 제품 4종의 판매 가격을 다음 달 초부터 11.2~16.8%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동원F&B가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 스위트콘 340g 제품 판매 가격은 1780원에서 1980원으로 11.2% 오른다. 백도 400g·지중해황도 410g 제품은 2580원에서 2980원으로 15.5%, 돌(Dole) 파인애플 439g 제품은 2980원에서 3480원으로 16.8% 오른다.
동원F&B 관계자는 “통조림 제품 4종에 대한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라면서 “해당 제품들은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으로 외부 생산 업체는 원재료 인상분을 이미 반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동원F&B는 지난 1일부터 해당 제품들의 편의점 판매 가격을 10~25% 인상하려고 했으나, 가격 인상 보류를 결정하기도 했다. 당시 라면·제과·제빵 기업들이 정부의 물가 안정 협조 요청에 따라 주요 제품 가격을 내리면서 이를 고려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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