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환경데이터 개방 추진

이시명 기자 2023. 7. 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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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 한국환경공단 본사 전경. 한국환경공단 제공

 

한국환경공단이 환경데이터 자료를 개방한다.

한국환경공단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을 통해 그동안 쌓은 환경데이터를 고품질, 고가치 데이터로 확대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은 국가차원에서 파급효과가 높은 데이터를 선정해 오픈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행안부로부터 약 37억원을 지원 받아 ‘생활 주변 환경오염물질 정보’와 ‘일상 속 기후 대기 영향 정보’ 등에 대한 자료를 중심으로 개방DB 및 오픈 API 공통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공단은 올해를 환경데이터 개방·활용 체계 재정립의 기준으로 삼고 국민, 기업 등 수요자 중심 데이터 개방 등 민·관 협력 활용체계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분야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으로 환경데이터에 대한 국민 접근성과 활용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생활주변 환경오염물징 정보 등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데이터 전면 개방 및 새로운 민간 비즈니스 기회 창출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명 기자 sm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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