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충북 등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에 6억 원 긴급지원

이정민 기자 2023. 7. 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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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집중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충남, 경북, 전북, 세종 등 지역 주민을 위해 대외협력기금 6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경북, 충북 등 지역이 입은 피해는 우리 모두의 피해이고 모두의 아픔"이라며 "재해 현장에 부족한 물품이나 장비가 없는지 재차 확인하고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선제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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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에 지원된 병물아리수. 서울시청 제공

서울시는 집중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충남, 경북, 전북, 세종 등 지역 주민을 위해 대외협력기금 6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기금은 재해구호법에 따른 의연금 모집기관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이재민의 생계안정과 피해 시설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17∼21일 충북 청주시·괴산군, 충남 청양군·공주시, 경북 영주시·봉화군 등 11개 시·군에 병물아리수 약 6만 병도 지원했다. 상수도사업본부 직원 70명으로 구성된 ‘아리수동행단’이 직접 배송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협력기업인 HK이노엔의 도움을 받아 새싹보리음료 1만2000개도 피해 지역에 제공했다. 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충북 괴산과 경북 예천의 긴급 지원요청에 따라 재난 대응 전문인 ‘바로봉사단’ 자원봉사자 230여명을 수해 지역에 파견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160여명을 추가 모집해 27∼28일 충북 괴산군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장마 이후 본격적인 수해복구를 위해 향후 피해 시·군의 추가 지원 요청이 있으면 자원봉사자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경북, 충북 등 지역이 입은 피해는 우리 모두의 피해이고 모두의 아픔"이라며 "재해 현장에 부족한 물품이나 장비가 없는지 재차 확인하고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선제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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