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묵호 도째비페스타'에 6만여 명 몰려…지역상권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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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묵호항 여객선터미널 광장 일원에서 열린 '2023 묵호 도째비페스타'에 3일간 6만여 명의 구름인파가 몰리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3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이번 축제는 먹거리, 도깨비 관련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비롯해 묵호태 두들기기 퍼포먼스 등 기존 관람형 콘텐츠 위주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대폭 신설해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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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참여 이벤트 대폭 보강
지난해 보다 4만여 명 증가
강원 동해시 묵호항 여객선터미널 광장 일원에서 열린 '2023 묵호 도째비페스타'에 3일간 6만여 명의 구름인파가 몰리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3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이번 축제는 먹거리, 도깨비 관련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비롯해 묵호태 두들기기 퍼포먼스 등 기존 관람형 콘텐츠 위주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대폭 신설해 보강했다.
특히 올해는 도째비 타투 체험, 도쨰비 옷장, 도쨰비 사진관, 도쨰비 난장(플리마켓) 등 각양각색의 체험행사 부스를 인근 관광지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논골담길, 어달해변과 망상해변으로 이어지는 길목인 수변공원부터 해랑전망대 구간에 설치해 운영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행사장으로 대거 유입되면서 지난해 보다 4만여 명이 증가한 6만여 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축제 기간 묵호역부터 해랑전망대까지 이르는 묵호 전 구간 곳곳이 행사장을 찾는 차량행렬과 도보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로 크게 붐볐다. 여름철 특수와 축제 분위기가 어우러져 지역 상권도 모처럼 활기를 찾았다.
행사 2일간 탁트인 묵호 밤바다를 배경으로 진행된 밤도째비 공연은 국내 정상급 트로트, 발라드 가수가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며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축제의 백미로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맛있어져라 묵호태'는 시민과 관광객 등 100여 명이 묵호태 두들기기 퍼포먼스에 참여해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와 함께 '오늘은 내가 도째비'를 통해 익살스럽고 개성있는 도째비 분장을 하며 여름 날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다양한 체험을 즐기러 온 가족단위 방문객의 발길은 각종 체험부스로 이어졌다. 지역 대표 특산물인 먹태와 막걸리, 맥주와 연계한 '막먹어보자, 먹맥페스타', 도째비빵, 동해대게빵 등 도째비 캐릭터와 관련된 먹거리를 비롯해 활선어센터에서 동해시수협 주관으로 진행된한 수산물 무료시식 및 건어물 반짝할인 행사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심규언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K-컬쳐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묵호 도째비페스타의 명성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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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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