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농구, 일본에 패배…아시안게임 모의고사 ‘절반의 합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마지막으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은 지난 2014년 안방에서 열렸던 인천 아시안게임이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9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한국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금빛 사냥을 위한 모의고사에서 '절반의 합격점'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2연전을 통해 대표팀이 얻은 수확은 적지 않다. ‘스타’ 허훈(KT)은 김선형의 공백을 채우며 ‘에이스’로 떠올랐다. 그는 1차전에서 22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국대 야전 사령관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2차전에도 선발로 나왔지만 5점만 넣으며 다소 아쉬웠다. 1∼2차전에서 3점슛 5개를 기록한 ‘국보급 슛터’ 전성현(소노)의 활약이 빛났고, 이우석(현대모비스), 이대헌(가스공사)은 2차전에서 각자 15점, 8점을 올리며 ‘식스맨’으로 깜짝 활약했다.
하지만 이날 2차전에서 일본의 3점포를 제어하지 못한 점은 아쉬웠다. 외곽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2021∼2022시즌 데뷔한 하윤기(KT)는 차세대 ‘국대 센터’를 예약했다. 전날 10점 5리바운드 4블록으로 맹활약한 하윤기는 이날도 14점 2블록을 기록했다. 서장훈, 김주성, 오세근의 뒤를 잇는 ‘토종 빅맨’이 될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