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갱년기로 고통받는 개그맨 아내

2023. 7. 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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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체크타임(24일 오후 8시 10분)

데뷔 41년 차 개그맨 김창준과 아내 차수은이 스튜디오를 찾는다. 김창준은 열 살 연하인 아내와 결혼하기 전 겪었던 이야기를 공개한다. 그는 "남들은 제 아내를 딸인 줄 알더라"며 "심지어 장모님께선 결혼하겠다고 하니 '숨겨둔 자식이 있는 것 아니냐'며 호적등본을 떼어보라고 하셨다"고 전한다. 이어 "아내는 한술 더 떠 진짜 호적등본을 떼러 대전에서 인천까지 왔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아내가 40대에 접어들며 결혼 생활에 위기가 찾아왔었다는 점도 털어놓는다. 차수은은 "갱년기 전에는 남편을 하늘같이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렇게 하찮을 수 없다"고 말한다. 갱년기로 두통을 겪고 있고, 고지혈증까지 진단받았다고. 아내 건강을 되찾아주기 위한 김창준의 노력기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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