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트]오하라 라쿠텐 시니어매니저 “한국 셀러 日 진출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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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큰 한국 콘텐츠 소비국입니다. 라쿠텐 이치바는 한국 기업이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끝으로 오하라 매니저는 사업 목표에 대해 "한국 셀러들이 일본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때 라쿠텐 이치바가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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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큰 한국 콘텐츠 소비국입니다. 라쿠텐 이치바는 한국 기업이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오하라 마나미 라쿠텐 해외영업전략부 시니어매니저는 한국 셀러에 대한 지원 의지를 내비쳤다. 일본 라쿠텐 그룹이 운영하는 e커머스 플랫폼 '라쿠텐 이치바'를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제공할 준비가 됐다는 설명이다.
라쿠텐 이치바는 일본 최대 e커머스 플랫폼이다. 지난해 5월 기준 5만7000여 개 셀러가 입점해 있으며 올해 2월 기준 3억9000만 개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한국 사업을 시작한 것은 2015년이다. 한국 화장품 제조사를 중심으로 입점이 늘며 현재는 키즈·잡화·의류 등 다양한 한국 셀러가 입점하고 있다.
지난달 라쿠텐 이치바는 한국 사무소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역직구 시장 공략에 나섰다. 본사에도 한국 사업 전담 조직이 있지만 보다 많은 지원과 소통을 위해 한국 내 거점을 구축했다. 오하라 매니저는 “라쿠텐 이치바는 입점 셀러와 e커머스 컨설턴트간 밀접한 소통을 중요하게 여긴다”며 “코로나19가 끝나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이 된 것은 한국 셀러 만뿐 아니라 일본 소비자, 라쿠텐에게도 큰 의미”라고 말했다.
한국 사업을 강화하는 이유는 일본 내 수요 급증이다. 오하라 매니저는 “한국 상품은 일본에서 유행을 넘어 스테디셀러로 전환되는 입구에 서 있다”며 “한국에서만 구할 수 있는 상품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에 한국 셀러가 직접 일본 플랫폼에 진출해 판매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라쿠텐 이치바는 한국 역직구 시장 공략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최근 4년새 라쿠텐 이치바에서 한국 관련 상품 유통량은 약 3.7배 증가했다. 한국 젤네일 브랜드 '오호라', 뷰티 브랜드 'VT코스메틱' 등은 플랫폼 최고 점포에 등극하기도 했다. 최근에도 '티르티르', '코스알엑스' 등 한국 뷰티 브랜드가 활동 중이다.
특히 한국 셀러 지원을 위해 국내 물류 업체와 협력할 의사를 밝혔다. 오하라 매니저는 “일본 소비자는 물류 품질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편“이라며 “물류 품질 향상 지원, 배송 리드 타임 단축 등을 한국 물류 관련 기업과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라쿠텐 자체 풀필먼트 서비스 'RSL'도 지원한다.
알리익스프레스, 쇼피 등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과 경쟁에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라쿠텐 그룹은 e커머스 뿐만 아니라 금융, 핀테크, 통신 등 70개 이상의 서비스를 통해 일본 소비 활동을 지탱하고 있다”며 “월간 활성 사용자 수 4000만명이 넘는 '라쿠텐 경제권'을 통해 글로벌 e커머스 경쟁에서 차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오하라 매니저는 사업 목표에 대해 “한국 셀러들이 일본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때 라쿠텐 이치바가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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