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클라우드 네이티브 활성화, 공공 역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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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주요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불가피한 사유가 없는 한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적용을 의무화했고, 행정안전부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그동안 인프라 전환에 치우쳤던 공공 클라우드 사업이 네이티브로 확대되면, 클라우드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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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주요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내 주요 계획·방향 등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전환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정보기술(IT) 인프라 전환을 넘어 아키텍처와 애플리케이션까지 클라우드에 최적화한 상태로 구현하는, 클라우드 성숙도 최고 단계다.
앞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불가피한 사유가 없는 한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적용을 의무화했고, 행정안전부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IT 시스템 패러다임이 구축형(On-premise)에서 클라우드 기반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건 주지의 사실이다. 다만, 우리나라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 속도가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 속도와는 차이가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그동안 인프라 전환에 치우쳤던 공공 클라우드 사업이 네이티브로 확대되면, 클라우드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사업 기회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수주 경쟁을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활성화에도 촉진제가 될 것이다.
주요 부처와 지자체가 클라우드 네이티드 전환을 얼마나,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공공 IT시스템 고도화는 물론, 우리나라 클라우드 경쟁력이 달라질 수 있다.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우리나라 입지가 달라질 것이다.
정부의 클라우드 활성화 의지와 정책,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계획 등을 감안하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닌 듯 싶다. 남은 건 정부가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 필요한 만큼 예산을 아낌없이 충분하게 지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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