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 수비 또 무너진 대한민국, 일본에 접전 끝 패배…한일 평가전 1승 1패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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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인 외곽 수비 문제, 이번에도 해결책은 없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일본과의 KB국민은행 2023 남자농구 국가대표 2차 평가전에서 80-85로 접전 끝 패배했다.
추 감독 부임 후 이어진 외곽 수비 문제는 심각했다.
대한민국의 외곽 수비 문제는 2쿼터에도 해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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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인 외곽 수비 문제, 이번에도 해결책은 없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일본과의 KB국민은행 2023 남자농구 국가대표 2차 평가전에서 80-85로 접전 끝 패배했다. 이로써 한일 평가전은 1승 1패로 마무리됐다.
대한민국은 하윤기(14점 2블록슛)와 송교창(13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고군분투했지만 일본의 소나기 3점포에 무너지고 말았다. 추 감독 부임 후 이어진 외곽 수비 문제는 심각했다. 전날 10개의 3점슛을 내준 대한민국은 이날 13개를 얻어맞았다. 그나마 한 가지 수확은 이우석(15점)의 폭발력이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선발 출전한 문정현이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으로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후 허훈과 송교창이 하윤기의 골밑 득점을 도운 뒤 연속 3점포를 터뜨렸다. 이후 하윤기가 블록슛에 이은 투 핸드 덩크로 14-5로 리드했다. 그러나 외곽 수비는 여전히 문제였다. 하라 슈타에게 3점슛을 허용한 뒤 니시다 유다이에게도 림을 내줬다. 실책에 이은 속공 허용까지 이어지면서 16-20, 1쿼터를 밀렸다.
대한민국의 외곽 수비 문제는 2쿼터에도 해결되지 않았다. 이대헌과 이우석이 내외곽을 휘저으며 일본 수비를 무너뜨렸지만 반대로 내주는 점수가 더 많았다. 카네치카 렌을 시작으로 토미나가 게이세이, 이노우에 소이치로, 토가시 유키, 하라 등 2쿼터에만 6개의 3점슛을 허용했다. 결국 전반을 40-48로 마쳐야 했다.
후반부터 뜨거워졌다. 대한민국은 이승현과 하윤기의 연속 점퍼로 추격전을 시작했다. 그러나 토가시 유키의 연속 득점을 막지 못했고 송교창의 언스포츠맨 라이크 파울까지 겹치면서 기세를 빼앗겼다. 46-58, 12점차까지 밀린 상황. 토미나가의 도발까지 이어졌다.
대한민국은 참지 않았다. 송교창의 자유투를 시작으로 하윤기의 덩크 포함 연속 득점, 그리고 이승현의 점퍼까지 이어지면서 58-58 동점을 만들었다. 문정현은 토미나가를 향해 도발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전성현의 3점포까지 터지며 61-60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히에지마 마고토의 3점포, 니시다의 속공 득점을 허용하며 61-67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운명의 4쿼터. 대한민국은 박지훈과 이대헌이 득점 기회를 놓치며 주춤했다. 이후 일본의 반격에 다시 흔들리며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허훈을 투입하며 다시 추격 분위기를 만든 대한민국. 하지만 수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다.
대한민국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우석과 김종규의 연속 득점으로 74-82, 8점차까지 쫓았다. 그러나 하라에게 쐐기 3점슛을 허용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결국 일본에 패하며 한일 평가전을 모두 마쳤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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